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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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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25024의 사건사고와 논란을 정리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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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통합전형 관련 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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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통합전형 관련 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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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효찬은 실제로 사회통합전형(이하 사통전형)을 통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음에도, 이를 마치 전천후 만능 치트키처럼 묘사하며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특히 “올림피아드도 사통으로 뚫을 수 있다”, “KAIST도 사통된다”는 등의 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친구들과의 사적 대화뿐 아니라 교내 행사 준비 과정, 대회 대비 모임 등 비교적 공적인 자리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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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 인해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사통=나효찬이 알려준 지름길’이라는 식의 왜곡된 인식이 퍼지기도 했다. 해당 발언은 사회통합전형의 취지를 희화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상자들을 기만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해당 제도는 저소득층, 농어촌 학생 등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해 마련된 것이며, 아무나 쓸 수 있는 "전략카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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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만적 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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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효찬이 특히 도마에 오른 이유는, 정작 본인은 사회통합전형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마치 자신의 인생 설계의 일환인 것처럼 주변에 말해왔다는 점이다. 여러 학생들이 그를 사통전형 수혜자로 알고 있었으며, 일부는 "그렇게 대단한 대회 성과가 사통 덕분인 줄 알았다"는 반응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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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나효찬의 가정은 교내에서 ‘꽤 부유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가 거주하는 주택이나 부모의 직업적 배경에 대해선 다수의 학생이 이미 알고 있는 상태이며, "저 재산으로 사통 쓸 수는 없을 텐데?"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뒤따랐다. 결과적으로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를 흥미 위주의 드립소재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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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어록에 대한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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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효찬은 다수의 발언에서 정치, 역사, 사회적 민감 이슈를 가볍게 다루거나 희화화하는 태도를 보여, 주변 학생들 사이에서 종종 논란의 중심에 서곤 한다. 그의 발언은 일견 농담처럼 보일 수 있으나, 맥락과 대상에 따라 “의도된 도발”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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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은 칠판에 하켄크로이츠(나치 상징)를 그려놓고, 그 옆에 낫과 망치(공산당 상징)를 그리더니 “이렇게 하면 정치적 중립 지킨 거 아님?”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정치적 상징물을 마치 시각적 중화제로 사용하는 듯한 태도로 받아들여졌으며, 역사적 비극을 다룬 상징을 대수롭지 않게 취급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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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성향에 대해 묻자 그는 “나에게 좌파 우파란 세계지도를 반으로 가른 후 왼쪽 오른쪽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정치 이념을 단순한 방향성 개념으로 치환한 이 발언은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밈으로 퍼졌으며, 이 발언은 ‘효찬좌표계’라는 짤방으로 변형되어 돌아다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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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논란이 된 것은 역사적 독재자들을 자신의 선호도로 평가한 발언이다. 그는 “나는 히틀러보다 레닌이 좋고, 스탈린은 더 좋다”고 말했으며, 이후 “스탈린이 제일 낫다”고 정정했다. 역사적 대량학살자들을 취향의 대상처럼 나열한 이 발언은 다수 학생들에게 불쾌감을 주었고, "컨셉을 빙자한 도발"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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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자신의 정치 성향을 “나는 좌파다. 정의당 당원이다”라고 밝힌 적도 있다. 이 발언은 앞선 여러 언행과 모순되는 면이 있어 일관성 없는 정치관이라는 평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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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그는 “승리가 빅뱅에 다시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인물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또 한 차례 도마에 올랐다. 해당 발언은 웃자고 한 말이었을지 몰라도, 상당히 큰 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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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개념을 희화화한 사례로는, 누군가 칠판에 ‘니-키’라고 쓰는 것을 보며 “나 - 치”라고 말한 사건도 있다. 이는 아이돌 그룹 멤버 이름을 나치와 연결지은 발언으로 해석되어, 무의식적이든 의도적이든 부적절한 언급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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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본인의 생일을 “소련이 해체된 날”이라고 말하고 다녔으나, 실제 생일과는 전혀 무관한 날이었음이 드러났다. 의미부여를 시도하려다 사실관계까지 왜곡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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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인을 비꼰 랩도 유명하다. “수화지금목토천해(재)명”이라며 태양계 행성 이름을 이용해 정치인을 저격하는 듯한 말을 던졌는데, 마지막 ‘(재)명’이 이재명을 가리키며 동시에 “이재명은 싫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자라기보다 다소 어색한 말장난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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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칙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도 비판받았다. “여기(정독실)에서 유튜브 봐도 안 걸릴 것 같은데?”라는 발언은 실제로 몇몇 학생이 무단 시청을 시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자율적인 학습 환경을 흐리는 언행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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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광곽의 연설가(순화함)”라고 표현한 일도 있다. 이 발언은 자기애 넘치는 표현으로 회자되었으며, 이어서 “연설가는 90%의 거짓과 10%의 진실로 사람들을 선동하지만, 나는 99%의 거짓과 1%의 진실로도 가능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 발언은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의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의도된 풍자 드립으로 보이지만 그 출처를 아는 사람들에겐 도리어 불쾌함을 유발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역사적 범죄자의 언설을 패러디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해당 발언을 매우 뿌듯해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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